마치 귀여운 페스츄리 쿠키가 연상되는 요크셔테리어는 과거 한국에서 굉장히 사랑받는 견종이었다.
요새는 잘 보이지 않다가도 한 번씩 마주치면 그 사랑스러운 도도함에 눈길이 한번 더 가곤 한다.
요크셔테리어는 특징적인 모색을 가지고 있는데, 이 점이 굉장히 신비롭다.
신비로우면서도 귀여운 강아지에 관심이 있다면 이번 포스팅에서 요크셔테리어에 대해서 알아보자.
요크셔테리어의 애칭 : 요키
- '요크셔테리어'라는 이름은 잉글랜드의 한 지방 '요크셔'와 견종 테리어의 합성어이다.
이름처럼 요크셔 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이름을 줄여 요크셔테리어를 부를 때 '요키'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또 다른 별명으로는 쥐잡이강아지가 있다. 산업혁명 시기에 섬유공장에 쥐가 굉장히 많았는데 그때 쥐를 잡는 강아지로 요키를 많이 이용했다는 데에서 별명이 붙었다.
요크셔테리어의 외모 : 모색의 신비
- 요크셔테리어는 성견 기준 평균 약 3.4kg의 무게가 나간다고 하며 몸길이는 20~25cm인 소형견에 속하며,
테리어 종류 중 가장 소형견으로 세대를 거치며 소형화가 되었다.
- 요크셔테리어의 털 색상, 모색은 여러 가지 색이 혼합이 되어있다. 골드와 브라운, 블랙 컬러가 적절히 섞인 곱슬한 털을 가지고 있으며 간혹 그레이 색상과 비슷한 은빛의 컬러를 가진 요크셔테리어를 볼 수 있는데, 요크셔테리어는 아기 때의 모색이 점점 성견이 되면서 모색이 바뀌게 되기에 많이 보이는 색상이라고 한다. 우스갯소리로 강아지를 입양했는데 크고 나니 다른 강아지가 되었다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 페스츄리 쿠키에 박힌 초코칩 마냥 까맣고 작은 눈과 똘똘해 보이는 듯한 표정이 특징인 요크셔테리어는 미용할 때 입 주변을 동그랗게 미용해 주어 그 매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귀는 일반적으로 서있는 편이나 간혹 쳐져있는 경우도 있으며 꼬리는 본래 길지만 미용적 목적을 위해 단미가 많다.
요크셔테리어의 지능 및 성격 : 애정 집중
- 강아지 지능 중 높은 편에 속하는 요크셔테리어는 주인에게 집중을 잘 하며 주인의 말과 행동에 반응을 잘하기 때문에 훈련이 잘 되는 편이다.
다만 주인과의 관계를 강하게 형성하기 때문에 낯선 사람을 보면 짖는 일이 잦을 수 있다고 한다.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점은 깔끔한 성격을 가졌다는 것이다. 강아지들이 소변을 누고 나면 소변 웅덩이를 밟는 경우가 있는데 요크셔테리어는 더러운 패드에는 볼일을 보지 않을 정도로 관리가 잘 된다고 한다.
요크셔테리어에게서 자주 보이는 질병 : 검사는 필수
- 소형견 특성상 자주 보이는 슬개골 탈구는 매트를 깔아주거나 근육량을 늘려주어 미리 예방해 주는 것이 필수이다.
그 밖에는 수두증과 뇌전증, 췌장염 등이 다른 종에 비해 빈번한 편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요크셔테리어에 대해서 알아봤다. 작고 너무 귀엽지만 주관이 확실한 강아지인 만큼 길에서 봤을 때 섣부르게 다가가서 놀라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요크셔테리어를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포스팅을 참고하여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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