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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눈의 매력 시베리안 허스키 분양 전 반드시 알아야할 기본 정보

강아지 견종 탐구

by 강쥐오디 2024. 2. 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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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을 가진 시베리안허스키가 나무그늘에서 쉬고있는 모습.

강아지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 이름을 다 외운다는 시베리안 허스키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는 봤지만 말라뮤트와 헷갈리기도 하고 정확히 어떤 강아지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강아지는 아니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미디어에 출연하게 되면서 많은 이목이 집중이 되어버린 시베리안 허스키는 인기가 급부상하게 되면서 분양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때문에 무턱대고 키우는 사람 역시 많아져버려 시베리안 허스키를 키우며 골머리를 썩는다는 의견도 많아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시베리안 허스키를 분양하기 전 알아야 할 기본 정보들을 통해 좀 더 쉽게 허스키를 반려견으로 맞이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눈썰매를 끌고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무리의 모습.


[시베리안 허스키의 외형, 얼굴, 오드아이]
시베리안 허스키를 상상하면 마치 늑대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기 때문에 몸집이 굉장히 클 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실제로 허스키는 체고 50~60cm 정도로 중형견에 속해있습니다.
또한 동양인이 서양인을 보는 것처럼 신비로우면서도 아주 잘생긴 얼굴 형태를 갖추고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는 푸른 눈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혹 유전자적으로 양쪽 눈의 색이 다른 오드아이를 가지 경우도 적지 않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말라뮤트처럼 생겼는데 눈이 푸른색이라면 사실상 시베리안 허스키일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갈색 눈을 가진 시베리안 허스키도 있으며 눈 색상은 다양한 편이니 자세히 관찰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설원을 달리는 시베리안허스키의 무리의 모습.



[추위를 안타는 강아지? 시베리안 허스키는 어디 출신일까? ]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베리안 허스키는 추운 지방에서 왔으며 눈이 많은 지역에서 유목민들의 썰매를 쓰는 썰매개였습니다. 현재까지도 극지방에서 썰매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거나, 사냥이나 혹은 강아지와 동반을 해야 하는 곳이라면 허스키와 함께하는 곳이 많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추위에 잘 견디도록 개량이 되어있으며, 시베리아에서 온 목소리가 허스키한 강아지라는 뜻으로 '시베리안 허스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다만, 흔히들 착각하는 점이 한 가지 있는데, 시베리안 허스키가 무조건적으로 추위를 안타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서는 추위를 많이 타지 않겠지만 극지방에서 태어나 계속 한 곳에서 산 허스키의 경우이면 몰라도, 한국에서 키우는 허스키의 경우 실내에서 자라는 것이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추위에 강하지 않은 허스키도 있습니다. 따라서 절대 실외에서 키운다거나, 추운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는 등의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감기에 걸리지 않게 잘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시베리안 허스키가 실외 생활을 절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베리안 허스키가 실외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털이 두껍고 빽빽하게 자라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털갈이 과정이 필요합니다.


시베리안 허스키가 나무그늘에 앉아서 쉬는 모습.


[더위에 취약한 시베리안 허스키]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특히 기온과 습도가 매우 높은 여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베리안 허스키가 살기에 적합한 환경은 아닙니다. 시베리안 허스키를 분양할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여름에 반드시 에어컨을 항상 틀어놓을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또한 여름 대낮의 아주 기온 높은 시간대의 산책은 절대로 금물이며, 그늘진 곳 위주로 다녀 일사 사고를 막아줘야 합니다.

시베리안 허스키가 더워할 것 같아서 미용으로 털을 싹 밀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중모를 가진 강아지의 특성상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빗질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꼬박꼬박 해주어 털의 부피를 줄여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털 빠짐이 매우 심하니 큰 각오가 필요합니다.


푸른 눈을 가진 시베리안 허스키가 엎드려 쉬는 모습.


[시베리안 허스키의 성격]
매서운 외모와는 다르게 온순한 성격을 가진 시베리안 허스키는 짖음도 많이 없습니다. 주변 환경에 대해서 크게 동요하지 않는 스타일이며, 굉장히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심지어는 주인에게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애견카페 등에서 풀어놓은 경우 이름을 불러도 잘 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애착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산책은 반드시 자주 시켜주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의 잔병치레, 유전병]
고관절 이형성증이 자주 발병한다고 알려진 시베리안 허스키는 정기적인 근골격계 검사가 필요하며, 안구질환 역시 자주 언급되니 관찰을 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탐 또한 많다고 하니 식이조절을 잘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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