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순둥이 시츄 반려견으로 고민될 때 참고하면 좋을 시추 기본 정보

강아지 견종 탐구

by 강쥐오디 2024. 2. 17. 20:35

본문

728x90

산책을 하고있는 시츄의 모습.

어쩌면 강아지 세계에서 착하기로는 1등을 하지 싶은 시츄를 우리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20년 전쯤만 해도 시츄가 자주 보였는데 요즘은 그 비율이 줄어든 경향이 있어 쉽게 보기는 어려운데요, 외모는 살짝 뚱해 보여도 그 속에는 천사가 있는 것이 분명한 시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키우는 난이도 최하에 해당한다고 알려진 시츄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에 관해서 포스팅해놓을 테니, 반려견 입양으로 시추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츄의 출신은?]
시츄는 페키니즈와 같이 중국 강아지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 작게 개량된 강아지인데요, 사자개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알려지기로는 라사압소와 페키니즈와의 교배로 작게 개량된 강아지라고 합니다. 따라서 페키니즈와 마찬가지로 중국 황실에서 아주 인기를 가졌으며,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츄의 외형은? 얼굴, 털]
시츄는 대표적인 소형견 중 하나로, 체고가 30cm가 채 되지 않으며, 무게는 5kg 전후 정도입니다. 얼굴을 보면 알 수 있듯, 언뜻 보며 페키니즈와 굉장히 닮은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코가 눌려있는 단두종이기 때문입니다. 코는 짧고 눈과 가까우며 얼굴보다는 짧지만 커다란 귀가 덮여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의 길이는 개체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긴 편은 아니라서 동글동글한 매력이 있는 강아지입니다. 다리는 몸에 비해서는 짧은 다리를 가지고 있지만, 닥스훈트처럼 심하게 짧지는 않습니다.

시츄는 곱슬거리는 듯, 펴져있는 듯한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색은 다양한 편인데 전체적으로 검은색, 흰색, 밝은 갈색 등이 있으며 점박이처럼 군데군데 다른 색상이 섞여있는 모양이 가장 흔합니다.
시츄는 장모종 강아지인데, 털이 아주 길게 자라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적당한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모종의 특성상 털 빠짐이 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털을 빗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시츄가 혀를 내밀고 주인 손에 안겨있는 모습.


[천사 같은 시츄의 성격을 알아보자.]
물론 시츄마다 다르고 훈련을 어떻게 시켰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츄는 기본적으로 온순하고 얌전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격성이 덜하여 다른 강아지와의 트러블이 적을 뿐만 아니라, 보호자와의 애착형성이 잘 되고 짖음 문제도 큰 편이 아니라 대체적으로 실내, 특히 아파트에서 키우시는 보호자분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훈련을 어떻게 시켰느냐에 따라서 다를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새끼 강아지 때의 첫 교육이 가장 중요합니다. 새끼강아지 때 세상을 많이 경험시켜 주고, 다른 강아지와 불편하지 않도록 많이 경험을 시켜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며,  새끼 시츄를 훈련시킬 때에도 보호자의 반응 역시 호들갑 떨지 않고 미미하게 반응해 준다면 앞으로도 평온한 시츄와 함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털이 긴 시츄가 가을길을 산책하는 모습.


[시츄의 건강은 괜찮을까? 시츄를 키우며 고려해야 하는 것은?]
모든 강아지가 그렇듯 사랑과 정성으로 어디 아픈 데는 없는지 정기적으로 잘 관찰해주신다면 오랜 기간 함께 살 수 있습니다.
시츄 입양 전 알아야 할 사실 중 하나로 대표적으로 시츄는 식분증 이슈가 있습니다. 새끼강아지 때는 그럴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이중모 강아지들이 겪는 피부문제나, 단두종 강아지들에게서 나타나는 호흡문제는 평상시에 잘 체크해 주는 것이 좋으며, 귀가 덮여있어 외이염이 생길 수 있으니 검진을 자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츄는 먹성이 좋고 식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비만을 조심해야 하니, 먹는 것을 조절을 해주고 산책을 시켜줌으로써 관절 건강까지 챙겨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아직 미용을 한 적이 없는 시츄가 주인과 산책하는 모습.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