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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화장실 알려주기, 강아지 배변 훈련 꿀팁

일상 속 강아지 지식

by 강쥐오디 2024. 2. 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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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정해진 배변장소에서 볼일을 보려고 준비하고있다.

강아지를 분양받고 집에 처음 데려왔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배변 장소를 알려주는 것이다.
많은 견주들이 강아지 배변 훈련에 대해서 어려워하고,
많은 견주들이 강아지 배변 훈련에 대해서 많이 어려워하는데, 사실 강아지의 습성을 잘 파악한다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강아지들의 배변 방법은 실내 배변과 실외 배변이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중 실내 배변 훈련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방법인 패드에 깔아 놓고 패드에 오줌을 싸면 칭찬하는 방식은 좋은 방법일 수 있지만,  배변 패드에는 잘 가려도 카페트나 방석에도 실례를 하는 경우에는 이 방법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물론, 이 방법만으로도 배변 훈련을 완벽하게 해내는 강아지들이 분명히 있다. 그러나 늘 예외는 있을 수 있으니, 일단은 강아지 배변 습성에 대해서 파악하고 활용해 보는 것이 좋겠다.

하얀 말티즈가 배변 장소와 놀이공간을 구분하여 생각하고있다.


강아지는 화장실(배변 장소)을 어떻게 구분할까?
-  알려져 있기로는 강아지들은 푹신한 곳이 발에 밟히면 본능적으로 배뇨감이 생겨 배변을 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것과는 별개로 강아지들은 생활공간과 배변 공간을 분리하여 구분할 수 있으며, 견주 역시 그것을 알려줘야 한다. 사람의 언어로는 아주 쉽게 강아지에게 여기가 배변 장소라고 말로 해주면 되지만, 강아지는 그것을 알아들을 수 없다. 따라서 강아지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 이것이 포인트인데, 강아지에게 배변 장소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생활공간, 즉 노는 곳을 알려줘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전체 공간에서 노는 곳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배변 장소로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강아지용 화장실은 아니지만, 배변 공간을 구분하려 하고있는 말티즈이다.


강아지에게 노는 공간을 알려주는 방법은?
1) 거실이면 거실, 방이면 방을 정해놓고 강아지가 밥 먹는 공간과 떨어진 공간에 배변 패드를 깔아놓는다.
2) 공간에서 5~6개의 구역을 임의로 나눈다.
3) 한 공간 안에서 또 몇 공간으로 나누어 잔디 밟기를 하듯 그 자리에서 강아지와 놀아주고, 즐거운 기억을 심어준다.
- 앉아, 기다려, 손, 엎드려 등의 훈련을 해주는 것도 좋고 터그놀이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특히 '엎드려' 훈련을 시켜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강아지는 주로 쉬는 공간에서 엎드리기 때문이다.
4) 모든 공간에서 놀아주는 것이 너무 힘들다면 장난감을 던져서 놀아줌으로써 기억시켜 줄 수 있다.
- 장난감이 날아간 궤적, 장난감이 떨어진 곳 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놀이 공간을 인식시켜 준다.
- 반대로, 장난감이 배변 패드 위로 날아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배변 패드 위 역시 노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이 과정을 마친 후 배변 패드 위에서 볼일을 본다면 강아지가 패드 밖으로 나왔을 때 간식으로 보상한다.


한 시츄가 놀이공간과 배변 공간을 분리하여 구분하고있다.


지금까지 강아지가 대소변 공간을 구분하는 방법과 그 원리에 따른 배변 훈련 방법을 알아봤는데, 어떤가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은가? 강아지의 습성을 잘 이용하여, 배변 패드가 배변 패드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역발상으로 놀이 공간을 인식시켜 준다면 강아지와의 동거가 아주 쉬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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