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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시바견) 키우기 전 알면 좋은 정보, 외형, 모색, 털빠짐, 질환, 엄살

강아지 견종 탐구

by 강쥐오디 2024. 2. 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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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시바이누가 산책을 하는 모습


귀여운 엄살쟁이 시바이누를 아시나요?  시바이누는 일본의 전통 강아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바이누를 키우기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 분양 전에 알면 좋을 정보들에 대하여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 시바이누 외형
- 시바이누 지능 및 성격, 활동량
- 시바견 짖음과 엄살
- 시바견 털 빠짐


블랙탄 시바이누의 모습


[시바견의 외형]
시바견이라고도 불리는 시바이누는 '시바'라는 단어와 개를 뜻하는 '이누'의 합성어로 일본의 고유 견종이며 현재 일본의 천연기념물입니다. 전통이 있는 견종인 만큼 혈통에 따라, 모색 등에 따라 분양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귀여운 외모 덕에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으며 일본 내에서도 반려견 비율 중 아주 높은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몸길이는 35~40cm, 체중 7~15kg 정도로 알려진  일반적으로는 수컷의 크기가 더 크며 강아지 분류상에서는 중소형견에 속하지만 실제로 보면 작고 귀여운 편입니다.

약간은 진돗개를 닮은 듯한 외모에 도톰하면서도 쫑긋하게 서있는 귀와 하얀 눈썹, 말려있는 꼬리, 짧지만 빽빽한 털이 특징인 시바이누는 독보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웃기게도 꼬리가 말린 모양은 시바견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모색은 다양한 편인데 주된 색상이 검은색인 블랙탄 시바이누부터 붉은 털, 밝은 갈색, 어두운 갈색, 하얀색 등으로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블랙탄 시바이누와 참깨색 시바이누가 대표적인 색상으로 인기가 가장 많은 듯합니다.
또한 털은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 혹시라도 미용을 하게 된다면 커트 시에 유의하셔야 하지만, 추운 겨울을 나기에는 아주 적합한 털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강점이 됩니다.

리본을 단 참깨색상의 시바이누.


[시바견의 지능 및 성격, 활동량]
시바이누는 지능이 높은 편이며 장난기 또한 많고 귀여운 외모에 애교까지 탑재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시바견 홀릭에 빠져든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깔끔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그 또한 인기의 비결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낯선 사람이나 환경에서는 경계심이 많으며 공격적일 수 있다.

대체적으로 시바이누는 과거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였던 개였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용맹하고 민첩하고 강인하지만 고집스러운 면이 있어 훈련을 잘 시켜주어야 하는 강아지입니다. 따라서 시바이누를 키울 의향이 있다면 반드시 산책을 잘 시켜주어 주인과의 유대관계를 잘 키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시바이누는 주인에게는 온순합니다.

산책이야기가 나온 김에 말씀드리자면 시바견을 키울 의향이 있으시다면 활동량이 높은 시바견의 에너지 소비를 위해 하루에 반드시 한 시간 정도의 산책은 필수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연한 갈색의 시바이누가 산책을 하는 모습


[시바견의 유전병, 잔병치레]
시바이누는 전체적으로 튼튼한 골격을 가지고 있지만 간혹 가다 고관절 이형성정을 가진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안구질환의 이슈가 있으니 미리 검진하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과 피부 역시 약한 편이라고 하니 먹는 것에 신경을 써주면 좋겠습니다.

블랙탄 시바이누가 혀를 내밀고있는 모습


[시바견 짖음과 엄살]
시바견은 중소형견 치고는 꽤나 큰 성량을 가지고 있어, 경계심으로 짖을 때는 보호자가 강아지 짖음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시바견의 성격 상 아파트 같은 곳에서 키우기가 좋지만, 훈련이 잘 되어있어야만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시바이누 하면 바로 엄살이 가장 큰 키워드입니다.
아주 약한 자극에도 마치 죽을 것처럼 깨갱깨갱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으며, 특히 동물병원 갔을 때에는 주사를 맞기도 전에 깨갱 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털이 보슬보슬한 시바이누의 모습


[시바견 털 빠짐]
시바이누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 털갈이 시기에는 털이 굉장히 많이 빠지기 때문에 빗질을 잘해주어야 하며 목욕을 하게 되면 털을 바짝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목욕을 자주 시키는 것은 금물입니다.


미소가 아주 인상적인 귀여운 시바견의 매력에 퐁당 빠져버린 예비 보호자님들께서는 분양 전에 포스팅 참고하셔서 사랑으로 더 잘 보살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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