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건강하게 키우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크게 먹는 것과 자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중 먹는 것을 봤을 때 강아지가 기준보다 너무 적게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생기며,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비만이 될 수 있어 각종 질병과 관절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생물이 그러하듯 먹는 양에 대해서는 확실한 기준이 필요하다.
또한 새끼강아지의 경우에는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나 펫샵에서 분양받은 경우 소형견일수록 더 사랑받고 잘 판매가 되는 것이 실정이라, 처음 데려왔을 때 강아지가 영양실조 상태인 경우가 많다. 또한 안내를 받을 때 처음에는 사료를 40알만 물에 불려서 먹이라고 한다. 무게에 따라서 적정 사료량은 천차만별이나, 사실 이것은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적정 사료량을 잘 알지 못하면 성장이 아주 중요한 강아지 시기에 충분한 영양소를 얻지 못할 수 있다.
[목차]
1. 강아지에게 필요한 하루 칼로리를 계산하라.
- 강아지 활동 지수
2. 강아지의 하루 사료량(1일 사료량)을 계산하라.
3. 강아지 간식은 얼마나 주는 것이 맞을까?
1. 강아지에게 필요한 하루 칼로리를 계산하라.
- 1일 칼로리 계산 전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강아지의 견종에 따른 성견 기준 적정 체중과 활동 지수, 그리고 먹이려 하는 사료의 100g당 칼로리이다.
- 활동 지수는 강아지의 생활 패턴이나 활동량, 중성화 유무, 나이 등을 고려하여 사료량 계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이며 아래에 표로 간단하게 정리해 놓았다.
- 활동 지수를 알았다면 반려견의 성견 기준 적정 체중을 검색하여 확인한 후 아래의 식에 대입하여 하루 기준 권장 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다.
(체중 * 30 + 70) * 활동 지수
가령 중성화를 한 성견 치와와로 계산을 해보면, 치와와의 적정 체중은 3kg이며 활동지수는 1.6이 되기 때문에
(3kg * 30 + 70) * 1.6 = 256 (kcal/하루)이 된다.
2. 강아지의 하루 사료량(1일 사료량)을 계산하라.
- 하루 사료량 계산 전 먹이려 하는 사료 표지를 확인하여 100g당 칼로리를 확인해야 한다. 주로 사료 하단 구석에 적혀있으니 확인해 보고 만약 못 찾겠거나 표기가 되어있지 않다면 해당 회사에 문의를 해봐야 한다.
실제로 필자가 먹이고 있는 사료 표지에는 적혀있지 않아서 해당 회사에 문의를 해서 물어봤다. (440칼로리라고 한다.)
칼로리 확인 후의 계산 식은 아래와 같다.
하루 칼로리 / 100g당 칼로리 * 100(g)
가령 위의 예를 이어서 가져오면, 256/440*100 = 58(g)이 된다.
- 필자의 반려견 기준 58g이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우리 집에서는 58g을 세 번으로 나누어 하루 세끼로 나눠먹을 수 있도록 자동 급식기를 설정해 놓아야 하지만 간식을 따로 주기 때문에 기준보다는 적은 양을 주고 있다.
3. 강아지 간식은 얼마나 주는 것이 맞을까?
- 간식 양은 보통 하루 권장 칼로리의 10%만을 급여하라고 알려져 있다.
위의 예를 가져온다면 간식을 256kcal의 10%인 25kcal의 간식을 주면 되는 것이다.
간식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사료를 먹지 않게 되거나, 당연하게도 비만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계산기만 있으면 반려견이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명확한 기준이 생기니 반려견 사랑에 한 발짝 다가서기 제일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포스팅을 통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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